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관학 협력 수업, 미디어리터러시의 이해는 대학 학습자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제고라는 의도된 효과 외에 학습자들의 전공 역량 제고 및 진로 개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라는 의도치 않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관학 협력 수업의 활성화는 협력 기관 담당자와 담당 교수의 의지, 양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때 활성화될 수 있다. 02_“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 중에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학교육 혁신을 질적 개선으로 ‘진검승부’하는 동명대 이정기 교수의 강의 혁신 사례를 담은 책 ‘대학교육 혁신과 교육 커뮤니케이션 3’이 출간됐다.
동명대 이정기 교수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세 번째 도전기를 담은 해당 도서는 다년간 대학교육 혁신에 대해 고민하며 교육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를 진행해 온 이정기 교수의 교과-비교과 영역 강의 혁신 사례가 생생히 담겼다.
이번 신간에서는 △교과과정 개편 △관학 협력 △테마 변동형 수업 △학습자 주도 프로젝트 기반 수업 △연구 기반 강의 △강의 기반 연구 등 다양한 교과 과정 혁신 사례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학습자 주도의 비교과 독서 모임과 더불어 교수자의 한계를 보완하는 비교과 멘토링 등 비교과 과정 혁신 사례도 전해 새롭게 다가온다.
저자는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선 교육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의 ‘혁신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말은, 교육부와 대학 경영진의 혁신 의지도 필요하지만 강단에 있는 교수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대학은 변화될 수 없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지방대학 교수의 경우 강의를 통한 학생과의 상호작용, 신입생 충원율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 대학혁신 과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학 서열화에 수도권 중심주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이들의 고충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저자는 2018년 3월 교수 임용 후 약 6년 간의 수업을 통해 적용한 다양한 혁신 교수법 사례 및 교육 개선 사례를 3권의 저서 ‘대학교육 혁신과 교육 커뮤니케이션’ 시리즈를 통해 정리해 왔다. 이번 책을 통해서는 미시적 관점에서 교수자의 대학 강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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