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안민석, 장미란 공격' 저격 "운동권 정치인이 했던 일 비교해봐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웅 '안민석, 장미란 공격' 저격 "운동권 정치인이 했던 일 비교해봐야"

폴리뉴스 2023-07-05 12:26:44 신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 [출처=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 [출처=연합뉴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미란 차관 임명을 두고 “우려가 앞선다”는 비판에 “운동권 정치인이 했던 일 비교해봐야 한다”며 지적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란 차관이) 지금껏 체육단체 통합, 학교체육 정상화, 스포츠 클럽 육성, 체육계 비리 척결 등 한국 체육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은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다”며 “체육계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을 풀 리더십도 보여준 적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은 “안민석 의원이 장미란 차관에 대해 자격미달이라고 하면서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최윤희 차관이나 장미란 씨가 운동권 출신 정치인처럼 막말을 했냐”며 비판에 나섰다.

이어 “윤지오를 데려와 거짓 선동을 했느냐, 300조 선동을 했느냐”며 “검찰이 노무현 재단 계좌추적한다고 거짓말을 했느냐, 천안함 장병들과 함장을 공격하고 비난했냐”고 덧붙였다.

또한 “스포츠 영웅들이 피해호소인이라는 해괴한 말장난으로 2차 가해를 한 적 있냐, 비서랑 해외로 불륜여행을 가기 위해 뇌물을 받아 먹었냐”며 “뇌물을 받아 먹고 청부 입법을 했느냐, 사모펀드로부터 불법 스폰을 받았느냐, 당선되려고 돈봉투를 뿌렸냐, 부하직원을 성폭행, 성추행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스포츠 영웅들이 했던 일과 운동권 정치인들이 했던 일을 비교해봐야 한다”며 “똥 묻은 개가 지나가는 달을 보고 더럽다고 짖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이 불행한 일이라면, 운동권들이 정치인이 되는 것은 불행을 넘어 재앙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차관은 안민석 의원 발언에 대한 출근길 질문에 “염려해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