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으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2023년 7월 5일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이천수는 7월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습니다. 알고 보니 음주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음주 사실이 들킬까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된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왔습니다.
두 사람은 축구선수의 빠른 발을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고,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를 인계하며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특히 이천수는 비오는 올림픽대로를 1km 가량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았고, 놀란 택시 기사를 진정시키는 등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역시 이천수의 얼굴을 알아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천수는 최근 다양한 예능을 통해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리춘수'로도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TV조선 새 예능 '조선체육회' 출연 예정입니다.
악동 이천수 알고보니 선행중이었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42)는 악동이미지가 아직까지 남아있지만 선행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천수가 사회공헌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에서 진행된 자선경매로 이번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자선경매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이 포함된 김태환(울산)의 유니폼 1점과 이천수의 선수 시절 사인 유니폼 2점이 나와 574만원의 수익금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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