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과거 매니저에게 '야인시대' 출연료를 '먹튀'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JTBC '짠당포'에서는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해 사연을 털어놓았다.
럭키는 1996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국에 산 지 28년 차라고 말했다. 그는 여행 가이드와 인도산 대리석, 참깨 사업, 인도 식당 등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금 잘 내고 사고 안 치면 충분히 살 수 있다. 28년 동안 살았다는 게 그만큼 법을 잘 지켰다는 증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귀화 시험 2차까지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럭키는 인도 재벌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했지만 "인도에 아파트가 아홉 채 있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 인정했다. 하지만 "그거 다 팔아도 한국에 아파트 하나도 못 산다"며 해명했다.
이후 럭키는 과거 TV조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잡는 워태커 소령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각보다 출연료가 높았다"며 그 출연료를 매니저가 먹튀했다. 금액이 2천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갑자기 생활고가 와서 집에 있는 카펫을 친구에게 팔았다. 그때 당시 카펙 금액이 50~60만 원 정도"라며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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