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조원씨앤아이(c&i)> 의 7월1주차(1~3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대비 소폭 하락했고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서 경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5일 <스트레이트뉴스> 가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원씨앤아이(c&i)>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0.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6월 17~19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1.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5%p 증가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선에서 정체된 흐름이다. 지난 조사에서는 싱하이밍 중국대사 발언 논란으로 인한 보수층 결집이 영향을 미쳤고 이번 조사에서는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들을 정부부처 차관으로 전진배치하면서 ‘이권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 정국 핵심 이슈였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32.2% 대 부정평가 62.4%), 30대(37.6% 대 58.1%), 40대(30.7% 대 68.2%), 50대(36.3% 대 62.5%) 등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가 높았고 60대 이상(53.8% 대 44.6%)은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조사 대비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긍정평가 35.8% 대 부정평가 61.9%), 경기·인천(38.1% 대 59.9%), 충청권(42.6% 대 53.5%), 호남권(27.0% 대 70.4%)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47.5% 대 50.2%), 대구·경북(50.7% 대 46.1%), 강원·제주(50.2% 대 47.3%)에서는 긍정, 부정평가가 비슷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8.0%p)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12.1% 대 부정평가 86.6%)과 중도층(35.7% 대 61.3%)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보수층(72.9% 대 25.9%)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가 높았다. 2주 전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모든 이념성향에서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 41.6% vs 국민의힘 37.9%’ 격차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더 벌어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6%, 국민의힘 37.9%, 정의당 2.2%, 기타정당 3.2%, 없음·잘모름은 15.1%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조사 대비 0.4%p 올랐고 국민의힘은 0.8%p 하락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3.7%p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증가했다.
연령대별 양당 지지율을 보면 18~20대(민주당 36.1% 대 국민의힘 33.9%), 30대(42.1% 대 37.9%)에서는 경합했고 40대(50.3% 대 27.6%), 50대(49.6% 대 32.1%)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60대 이상(34.2% 대 49.6%)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민주당 43.1% 대 국민의힘 33.1%), 경기·인천(43.7% 대 33.3%), 호남권(55.6%, 국힘 25.6%)에서는 민주당이 앞섰고 충청권(39.5% 대 41.6%)는 양당이 경합했다. 대구·경북(31.4% 대 51.6%), 부산·울산·경남(37.0% 대 46.2%), 강원·제주(33.0% 대 50.5%)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민주당 74.0% 대 국민의힘 9.2%)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많았고 보수층(15.8% 대 74.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70%대였다. 중도층(41.7% 대 32.6%)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국민의힘에 비해 다소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RDD(임의추출) 방식에 의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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