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지난 3일 40대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5시30분쯤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내부에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와 물건이 쌓여 있고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을 확인했다. 집에는 A씨 부부와 초등학생 딸, 반려견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초등학생 B양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별다른 학대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평소 아버지 A씨가 밥을 차려주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줘 끼니를 해결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일 때문에 가정을 돌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어머니 C씨는 투병 상태로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은 시는 A씨 부부와 B양을 분리 조치하고 주민센터와 연결해 청소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