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공식 솔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자작곡들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 (Still With You)'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국 지역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지난 2020년 데뷔 7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음원으로 공개한 곡이다.
또한, 정국이 지난해 공개한 자작곡 '마이 유 (My You)'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핀란드, 파라과이, 일본, 카타르 등 15개국 지역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마이 유' 역시 정국이 작년 데뷔 9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작곡이다.
정국은 앞서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한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를 최근 여러 플랫폼을 통해 정식 유통했다. 오는 14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발매하는 첫 솔로 싱글 '세븐 (Seven)'을 기념하기 위해 정국은 7일 '세븐'의 콘셉트 포토와 쇼트 필름, 8일에는 'BTS Behind The Scenes' 필름 등 솔로 싱글 관련 콘텐츠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이다. 곡 제목인 '세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숫자이기도 해 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곡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정국은 이 곡을 신호탄으로 한 솔로 앨범을 곧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이 작년 6월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발매 이후 순차적인 군 복무와 함께 시작한 '챕터 2' 활동에서 여섯 번째로 솔로 출격한다. 앞서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가 솔로 앨범 또는 솔로 곡을 냈다. 정국의 정식 솔로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스틸 위드 유', '마이 유' 외에도 이미 여러 개의 솔로 곡을 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수록곡으로는 정규 2집 '윙스'에 실린 '비긴 (Begin)', 정규 3집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수록곡 '유포리아 (Euphoria)',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세븐' 수록곡 '시차' 등이다. 또한, MBC TV 음악 예능 '복면가왕' 에서 커버곡 '아임 인 러브 (I'm in Love)', 하이브 오리지널스 토리 '세븐 페이츠 (7FATES)' 착호 '7 FATES'와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한 '스테이 얼라이브 (Stay Alive)',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 (Left & Right)',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 (Dreamers)' 도 발매했다. 지난 5월에는 '스테이 얼라이브 (Stay Alive)'와 '레프트 앤 라이트 (Left & Right)', '드리머스 (Dreamers)' 세 곡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즈(Guinness World Records)에 스포티파이에서 최단 기간에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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