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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이달 말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Z폴드5의 유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메드 콰이더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5의 가장 큰 특징으론 새로운 물방울 힌지 시스템이 꼽힌다. 물방울 힌지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밀착되고 접히는 부분 주름이 최소화돼 기기를 폈을 때 접힌 자국이 크게 남지 않는다. 유출된 이미지 속 갤럭시Z폴드5는 양쪽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에 틈이 거의 없는 형태다.
샘모바일은 물방울 힌지에 대해 "화웨이, OPPO, Vivo 및 샤오미와 같은 브랜드의 신세대 폴더블 폰에서 발견되는 힌지와 유사할 수 있다"면서 "디스플레이 두 면이 접히는 사이에 간격이 줄어들고 내부 화면의 주름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후면에 탑재된 카메라 3개 디자인은 LED 플래시 위치를 제외하면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LED 플래시는 전작과 달리 카메라 센서 오른쪽에 달려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하단에는 USB-C타입과 마이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이전 언팩이 수요일에 열렸다는 점을 고려해 업계에선 7월26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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