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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에 설립된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전국 30여 대의 순찰 로봇을 기반으로 한 순찰 서비스와 순찰 목적의 시나리오 편집 툴, 실시간 관제 및 제어 툴, AI 기반의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지난 3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도구공간은 지난 5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내순찰로봇 구독서비스’를 런칭했고, 6월에는 자동화 전문 기업 삼익THK의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순찰 및 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구공간은 이번 시리즈A 투자가 본격적인 로봇 양산 및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연구개발에 집중되어 있던 인력 구성에서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중동 및 미국 시장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순찰 보안 로봇은 로봇청소기, 서빙로봇, 배송로봇 이후 가장 설득력 있고 실용적인 로봇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오랜 연구개발을 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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