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청용 리!' 볼튼과 팰리스, 35번째 생일 맞은 이청용 '깜짝 축하'

'생일 축하해 청용 리!' 볼튼과 팰리스, 35번째 생일 맞은 이청용 '깜짝 축하'

인터풋볼 2023-07-03 1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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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탈 팰리스 SNS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SNS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SNS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SNS
사진=볼튼 원더러스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을 챙겼다.

팰리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특별한 게시글을 공유했다. '생일 축하해 이청용!(Happy Birthday, Chung-yong Lee!)'라는 코멘트와 함께 이청용을 소환했다. 

볼튼 원더러스도 마찬가지다. "과거 원더러 이청용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과거 잉글랜드 FA컵 8강 버밍엄 시티전 당시 추가시간 득점 영상을 함께 공유했다.

1988년 7월 2일생 이청용은 3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냈다. "2015년 12월 스토크 시티전 득점은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볼튼 시절은 지금까지 기억해", "정말 테크니컬했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청용과 울산 팬도 두루 보였다.

이청용은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K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성용과 함께 '쌍용'이라 불릴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이청용은 볼튼 원더러스에 깜짝 입단하며 '역대 7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 리거가 됐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직행했지만 적응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청용은 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09-10시즌 4골 6도움, 10-11시즌 3골 8도움)를 기록하며 볼튼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불행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부상 복귀 이후 승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청용은 군계일학이었지만 볼튼은 좀처럼 도약하지 못했다.

결국 2015년 이청용은 볼튼을 떠나 팰리스에 입단해 새 출발을 시작했다. 4시즌 동안 셀허스트 파크에 머물렀지만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이청용은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에 입성한 다음 보훔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렇게 유럽 생활을 마친 이청용은 2020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울산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난해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K리그1 챔피언'에 등극하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리그 베스트 일레븐과 MVP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한국 축구 레전드이자 울산 정신적 지주로서 지칠 기세 없이 '라스트 댄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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