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데이코리아> 의 취재를 종합하면, KBO리그는 지난 1일까지 399만1260명의 관중을 동원해 400만 관중 동원까지는 8740명의 관중이 남은 상태였다.
이후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 경기에 9512명의 관중이 들어오면서 400만 관중을 불러모으는데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KBO리그의 400만 관중은 하루 5경기 기준 364경기 만에 이뤄졌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64경기)과 같은 속도로, 역대 네 번째로 빨리 400만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동원에 직격타를 입었던 KBO리그는 2020년 32만 8317명과 2021년 122만 8489명의 관중을 동원해 약 200만 명도 기록하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과 선수·단장의 각종 사회적 문제 등 크고 작은 악재로 야구팬 동원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이전 단계만큼 많은 관중을 동원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깨끗하게 지워냈다.
또 KBO리그가 기세를 이어갈 경우, 지난해 기록인 607만 6074명의 기록을 넘어서 800만 관중 달성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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