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리서치뷰> 는 6월 정례(29~30일) 내년 4월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결과 정권 심판론이 국정지원론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리서치뷰>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7%,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48%로 집계됐다(무응답 15%). 정권여당 심판 공감도가 11%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높았다.
연령대별로 18~20대(국정지원 24% 대 정권심판 48%), 30대(31% 대 53%), 40대(26% 대 56%), 50대(36% 대 57%) 등에서는 정권심판 정서가 우세했고 60대(51% 대 39%), 70대 이상(58% 대 29%)에서는 정권지원론이 높았다.
권역별로 서울(국정지원 36% 대 정권심판 50%), 경기/인천(34% 대 50%), 호남권(22% 대 64%)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했고 강원/제주(52% 대 34%)에서는 국정지원론이 높았다. 충청권(43% 대 40%), 대구/경북(46% 대 40%), 부산/울산/경남(41% 대 47%)에서는 정권심판론과 국정지원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정권지원 63% 대 정권심판 27%)에서는 정권지원론이 우세했고 진보층(12% 대 77%)과 중도층(25% 대 48%)에서는 정권심판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가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3%는 정부여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의 84%가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부정평가층의 78%는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vs 국민의힘 36%”, 격차 6%p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6%, 정의당 3%였다(기타 정당 : 4%, 무당층 : 15%). 지난 5월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6%p까지 좁혀졌다.
연령대별로 50대 이하 세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았고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인천 수도권과 호남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고 대구/경북,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은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총선 ‘정권심판론’에 비해 6%p 낮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총선 ‘정부여당 지원론’에 비해 1%p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4%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2%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9% 대 국민의힘 22%)에서는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6월 29~3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