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日오염수 괴담으로 먹거리 공포 주술…국민 피해 안중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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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日오염수 괴담으로 먹거리 공포 주술…국민 피해 안중에도 없어”

폴리뉴스 2023-07-03 11:16:52 신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투쟁을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정치 선동이라고 몰아세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지난 금요일 단독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 강행한 데 이어, 토요일 대규모 장외집회 벌였다. 7월에는 전국을 돌면서 대대적으로 길거리 선동투쟁을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뜩이나 힘든 민생에 민주당발 제2의 광우병 괴담정치로 불안감이 겹치면서 국민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 수산물 소비가 급락해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은 생계 걱정에 한숨을 쉬고 계신다”며 “대표적 어업단체인 한국 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가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진짜 오염시키는 장본인은 사안을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는 절절한 비판을 민주당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한국원자력학회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오염수가 다량 배출됐으나 그동안 우리 해역에 의미 있는 방사능 증거가 없었다고 했고, 오염수 공포 조장은 자해행위라고까지 경고했다”며 “민주당은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감정적 자극과 선동으로 본인들을 위한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X를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는 임종성 의원의 토요일 집회 발언은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는 헛소리를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신봉자들 모습 그대로”라며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 괴담, 사드 괴담처럼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민주당은 자극적 선동적 언어로 국민을 향해 먹거리 공포 주술을 외며, 국민 불안과 사회 갈등을 키움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국민 피해 여부는 안중에도 없다. 자신의 이익에만 부합하면 어떤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에도 망설이지 않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현명한 국민 냉정한 평가를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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