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석촌호수 매직아일랜드 인근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석촌호수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석촌호수 자료 사진
석촌호수 자료 사진 /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연합뉴스는 롯데월드와 소방 당국 등에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MBC는 "잠실 석촌호수 서호에서 영업 전 점검하던 롯데월드 직원이 석촌호수에 사람으로 보이는 형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시신에서는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도 석촌호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021년 9월 4일 오전 0시 53분쯤 석촌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날이 밝은 뒤 추가 수색에 나선 끝에 이날 오전 11시 8분쯤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에는 육안상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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