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임윤아가 이준호의 말에 설렘을 느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6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사랑(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헬리콥터를 띄우려면 화란(김선영 분)의 결재가 필요하다는 상식(안세하 분)의 말에 구원은 화란을 찾아갔다. 그러나 화란은 회의 중이라며 무시했고, 구원이 자존심을 접고 허리를 숙여도 아랑곳 않았다. 구원은 “헬기, 내가 띄울게. 건방 한 번 제대로 떨어보지 뭐. 돈 많이들 버십시오”라며 매출 생각 뿐인 화란에게 경멸을 보였다.
산에 고립된 사랑을 만난 구원은 “정신 차려보니 헬기 안이었어. 어떻게든 구하러 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라며 마음을 전했다. “왜요?”라며 고개를 갸웃하던 사랑은 “그러게, 왜 그랬을까?”라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구원의 눈길을 피했다. 사랑과의 갈등 후 홧김에 출장을 결재했던 구원은 “다신 이런 일 없게 할게”라며 사랑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무사히 산을 내려온 후 사랑이 감사 인사를 하자 구원은 “우리 사이에 꼭 이렇게까지 예의 차려서 인사 해야해?”라며 서운해했다. “우리 사이에 예의 빼면 하극상인데요?”라며 의아해하는 사랑의 반응에 구원은 “됐어, 말해 뭐해”라며 포기했다. 사랑은 데리러 와준 상식에게 고마워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다 “나라고. 구한 건 나라고, 왜 둘이 밥을 먹어? 이건 뭐 논리도 없고 뭐하는 거야?”라며 질투심을 드러낸 구원은 배탈이 난 상식을 걱정하는 사랑의 모습에 “왜 나는 걱정 안 해? 구한 건 난데 왜 매번 딴 사람 생각만 해?”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구원은 사랑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한 듯 할머니 순희(김영옥 분)의 식당으로 사랑을 데려다주며 시간을 보냈다. 구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사랑은 “고맙습니다. 구하러 와준 것도, 할머니네 데려다 준 것도. 전부 다 고마워요”라고 인사했고, 구원은 “이제야 뭘 좀 아는군”이라고 뿌듯해하며 “고마우면 밥 사”라고 했다. “살게요. 시간 되는 날 알려주세요”라며 웃던 사랑은 “데이트 하자”는 구원의 말에 설렘을 느꼈다.
킹더랜드에서 재벌3세 유리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구원은 열심히 눈으로 사랑을 찾았고, 사랑은 구원과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운 듯 웃었다. 그러나 구원을 발견한 유리가 반가운 듯 안기자 사랑은 놀라서 표정이 굳어졌다. “무슨 일 있어?”라는 구원의 걱정에도 선을 긋고 일하던 사랑은 퇴근 후 “사랑 씨, 오늘 데이트?”라고 묻는 상식에게 “제가 과장님이랑 데이트를 왜 해요?”라며 “남자들은 왜 그래요? 데이트라는 말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하세요”라고 윽박질렀다. 구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오해한 사랑이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푸는 사이 구원이 사랑의 집에 나타났다.
한편 킹호텔의 VVIP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펼쳐지는 천사랑과 구원의 로맨스를 담은 '킹더랜드'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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