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부터 에스파 닝닝까지 여자 연예인들이 연이어 "투스젬"을 붙이고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투스젬"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뜻하는 젬(Gem)의 합성어로 치아용 접착제를 사용해 치아 표면에 큐빅 등 쥬얼리를 고정하는 시술을 말하는데 최근 K팝 스타를 중심으로 투스젬으로 치아까지 꾸민 모습입니다.
2023년 6월 28일 블랙핑크 리사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여해 환한 미소를 보였는데 리사의 미소가 특히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투스젬" 때문이었습니다. 리사는 치아에 은색 하트 모양과 동그라미 큐빅을 붙이고 등장했습니다.
여자아이돌 멤버들 투스젬 열풍
리사는 '투스젬'을 붙인 것을 잘 보여주려는 듯 더욱 환한 미소를 지었고, "투스젬"은 리사의 미소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줬습니다.
리사에 앞서 에스파 닝닝은 지난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투스젬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그는 "옛날부터 하고 싶었는데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그냥 했다"라며 "저 웃을 때 '헤헤'이렇게 웃으면 보인다. 잘 안보이지만 자세하게 보면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영지는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자신의 체리 투스젬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안유진은 "내가 언니를 '지구오락실' 사전 모임에서 봤다. 근데 그러고 내 꿈에 언니 투스젬이 나왔다. 체리가 자꾸 생각났다"고 이영지의 '투스젬'을 언급했습니다.
이영지는 안유진에게 이빨에 아이브 글자를 붙이라고 추천해줬는데 이를 들은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을 하고 난 뒤 방송국에서 엔딩 요정을 되게 기대한다. 그래서 투스젬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송곳니에 해서 웃으면 보일 수 있게"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수, 현아와 최예나도 투스젬을 붙여 자신들의 힙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K팝 아이돌들의 투스젬 열풍이 더 폭넓게 유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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