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SM 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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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SM 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2부

예스미디어 2023-07-02 12:06:23 신고

3줄요약

 

소속 아티스트 건강 이상 올 동안 SM은 뭘 했나...


 

올 상반기 SM 멤버들은 건강 문제로 인해 스케줄을 참여하지 못하거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걸그룹 에스파 지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를 비롯해 미국에서 진행된 '더 거버넌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 일정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SNS에 "지젤이 건강 문제로 '더 거버넌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오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리나, 윈터, 닝닝만 무대에 섰다. 

이후 15일 SM 관계자는 "지젤의 컨디션이 많이 호전돼 16일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로 팀 활동에 합류한다."며 지젤의 팀 활동 재개를 밝혔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 윈터 또한 컨디션 난조로 지난 4월 일본에서 진행된 공연에 불참했다.

윈터가 지난달 29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에서 열리는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SYNK : HYPER LINE in JAPAN)에 불참한다며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의사와 논의한 결과, 아이지 일본 가이시홀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며 "본 공연은 카리나, 지젤, 닝닝 3명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윈터의 출연을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 또 직전에 연락드린 점 사과드린다. 아무쪼록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티켓 환불을 원하는 분들께는 환불 진행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윈터는 지난달 28일에도 일본 TV 아사히 음악 방송 '뮤직스테이션'에도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SM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 또한 컨디션 난조 증세를 보였다. 이에 활동을 중단했다가 두 달 만에 복귀했다.

지난 4월 조이는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및 검진을 받았으며,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알리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후 6월부터 활동을 재개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조이는 6월 21일 SBS '동물농장' 프로그램 녹화를 기점으로 모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이는 그동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당사 및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 후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이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드리며, 당사 역시 앞으로 조이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근에는 샤이니 멤버 온유가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하게 됐다."며 "따라서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같은날 온유도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 많은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온유는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근황이 공개됐는데, 바짝 야윈 얼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근황에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에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지만, 밝은 표정을 지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스파ㆍ레드벨벳ㆍ엑소의 아버지 이수만과 결별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상반기 이슈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퇴진'이다.

2월 초 'SM 3.0시대' 발표와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의 퇴진 소식을 알렸다.

이후 이성수·탁영준 공동 대표이사가 발표한 새로운 프로듀싱 전략을 지지하는 이들과 설립자 이수만의 퇴진을 반대하는 이들로 나뉘면서 내부 조직 분위기는 흉흉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SM 이사진이 최대 주주 이수만에게 맞서기 위해 카카오에 지분 9.05%를 넘기면서 이사진과 이수만 간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이에 이수만은 법적 대응과 함께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와 손을 잡으며 단숨에 판세를 뒤바꿨지만, 여론을 의식한 폭로전·공개 매수세 전환으로 인한 주식 과열 등이 지속돼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었다.

결국 하이브와 카카오는 대승적 합의에 도달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을 협력하는 방향으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

 

최근 이수만은 자신의 개인 사무실을 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라고 전해졌다.

가요계 원로인사들에 따르면 이수만은 강남구 청담동에 자신의 개인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사무실은 이수만이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한 신기술 사업 및 부동산 매매 임대 관련 개인회사 ‘블루밍그레이스’와 무인항공(드론)관련 사업체인 ‘리폴룩스’, 음악퍼블리싱 회사인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와는 별개의 회사다.

 

최근 이수만을 만난 한 가요계 원로 인사는 "청담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인들을 만나셨다."며 "건강해 보이셨지만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말씀을 아끼셨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만은 지난 2월 자신의 SM 지분 14.8%를 주당 12만 원씩 총 4,300억 원에 하이브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으며 SM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3월 이수만이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에스엠이 오늘로써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며 “K팝은, K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수만이 다시 한번 음악 비즈니스 사업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수만이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할 당시 "향후 3년간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조항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청담동 사무실이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의 사람들을 결집하는 기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SM 출신 원로 관계자들이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와 한배를 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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