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1번타자 이형종 어제처럼만 물꼬 터준다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원기 키움 감독 "1번타자 이형종 어제처럼만 물꼬 터준다면…"

연합뉴스 2023-07-02 12:03:15 신고

3줄요약
이형종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왼손 투수를 겨냥한 중장거리포 이형종의 1번 타자 기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이 왼손 투수를 상대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며 "어제처럼만 공격의 물꼬를 터준다면 대량 득점의 또 다른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종은 전날 SSG 왼손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가 선제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7회와 8회 연타석으로 안타를 날려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팀의 6-3 승리에 기여하며 밥상을 차리고 득점하는 테이블 세터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영웅 군단' 화력 폭발 '영웅 군단' 화력 폭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주자 1, 2루, 키움 이형종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뒤 홈을 밟은 김태진이 더그아웃에 들어와 홍원기 감독 등 선수단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3.6.8 hihong@yna.co.kr

홍 감독은 잘 칠 때도, 못 칠 때도 있기에 1번이 낯선 이형종을 '리드 오프'란 표현 대신 타선의 '첫 번째 타자'라고 부르면서도 왼손 투수가 나올 때는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최근 불펜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으니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원 투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양현, 이명종, 하영민, 김재웅, 임창민이 지키는 키움 불펜은 경쟁팀과 비교해 크게 압도하는 힘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탱한다.

cany99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