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국가미래 청사진 만든다…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교수 등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

산업·인구·에너지 등 방향 제시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DB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앞으로 산업·인구·에너지 등 대전환 시대에 20~30년 시계(視界)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기구다. 전문적이고 도전적인 민간 의견을 중장기 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했다. .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지난 제5기 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중장기전략 기본방향과 정책과제들을 활용하면서 신규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 노동·교육·복지 분야 정책과제들뿐만 아니라 규제 개혁, 갈등 관리,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주제들도 함께 다룬다.

효율적인 위원회 논의를 위해 위원회 내 경제·산업·기후 분과, 노동·교육·복지 분과, 정부혁신·규제개혁·지역발전 분과로 개편·운영할 방침이다.

2년 임기 위원에는 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중장기전략 주요 정책수요자인 청년·기업인, 국민 의견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언론인도 포함해 다양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구성해 국가미래전략을 연구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중심 작업반과 함께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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