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네이버·KT·NHN·카카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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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네이버·KT·NHN·카카오 동참

이뉴스투데이 2023-07-02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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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으로 구분해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으로 구분해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국내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 육성과 서비스 확산에 435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으로 구분해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자체 구축’에서 ‘SaaS 활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SaaS는 구독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용이해 많은 기업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변화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은 50개사에 250억원을 공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인프라 기업이 협력해 유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균 10:1 경쟁률을 보였으며 6월 말 총 50개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추진 분야는 △SaaS 스타트업 △기존 SW의 SaaS 전환 △SaaS 고도화·지능화 △K-클라우드 SaaS 등이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이 동참해 원활한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오는 7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SaaS 기업이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Cybozu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12개 SaaS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산 규모는 55억원이다.

지난 7년간 122종의 SaaS 사업화 및 23개 국가 진출 등 성과가 있는 사업으로 올해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NIPA는 자체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멘토단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신규 전문가를 보강해 지원기업의 글로벌 최적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클라우드의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서비스 이용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요기업 총 7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요기업별 업종은 정보통신업 30.9%, 제조업 29.1%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1.1%, 도매 및 소매업 9.4%,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5.3%, 건설업 3.7% 등이다. 

수요기업은 업종, 기업상황 등에 맞는 도입 컨설팅을 지원받은 후 국내 407개 클라우드 기업의 591개 서비스 중 적절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류는 SaaS가 90.7%(536개)로 가장 많고, IaaS는 3.9%(23개), PaaS는 2.9%(17개) 이다. 

특히 올해는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거대 AI API도 15종도 지원한다. 추후,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후순위 기업에게도 순차적으로 안내해 지원할 예정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의 경쟁률이 10대1까지 기록하는 등 SaaS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SaaS 창업, SW 기업의 SaaS 전환, 국내 우수 SaaS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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