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충청권 생산·소비 모두 증가…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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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충청권 생산·소비 모두 증가…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보다 늘어

중도일보 2023-07-02 11:3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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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충청권 생산·소비가 일제히 증가해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6월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모두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광공업 생산은 대전 7.9%, 세종 3.9%, 충남 3.7%, 충북 5.2% 증가했다. 특히 대전과 충남은 3, 4월 감소세를 보이다 5월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완전히 회복기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대전 6.4%, 세종 0.9%, 충남 3.1%, 충북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고무·플라스틱, 세종·충남·충북 지역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생산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반대로 전기장비(대전·세종), 자동차(충남·충북) 분야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다.

출하 역시 전월 대비 대전은 5.1%, 세종 3.7%, 충남 4.2%, 충북 14.6% 증가했고 재고도 충남(-9.4%)과 충북(-4.8%)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소매
5월 충청권 대형소매점 판매동향 (자료=충청지방통계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대전은 5.1%, 세종 0.5%, 충북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경우 백화점(7.5%), 대형마트(2.4%) 모두 판매가 증가했으며, 세종, 충북도 대형마트에서 각각 0.5%, 1.4% 판매가 늘었다. 충남만 대형소매점 판매가 5.6% 감소했는데, 대형마트(-6%) 판매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5월 전국적으로도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0.1%)에서 줄었으나, 광공업(3.2%) 등에서 늘어 전월보다 1.3% 늘었다.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3.5% 증가했고, 특히 건설기성에서 건축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보다 0.5% 늘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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