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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청 육상팀(사진 왼쪽부터 김기덕 감독, 남인선, 장선영, 이희진, 이지호, 한이슬, 백광열 선수) |
청양군청 육상팀, 제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금·동 획득
-멀리뛰기 이희진 아시아경기대회 대표 선수 확정
청양군청 육상팀은 지난 6월 23일부터 4일 동안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된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멀리뛰기(여) 이희진, 동메달의 주인공은 200m(여) 이지호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이희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돼 9월 26일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청양군 대치면이 고향인 이희진 선수는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기필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김기덕 청양군청 육상팀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높이뛰기,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계전지훈련경비 및 용품 구입비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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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마늘 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평가회 모습 |
◇청양군 마늘 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평가회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청남면 왕진리에서 마늘·양파 연구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마늘, 양파 건조를 위해서는 별도의 건조시설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마늘 양파 차압식 건조장치는 기존 창고나 비닐하우스를 활용 설치가 간편하고 건조 후 철거 및 보관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량 건조(10톤/1회)가 가능하고 건조 후 마늘, 양파 품질이 균일하다. 특히 별도의 건조시설 없이 햇빛이나 하우스에 말리면서 품질 저하와 변질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마늘값 안정화를 이유로 건마늘 위주의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에서 제때 건조마늘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술로서 마늘양파 재배농업인의 관심과 기대가 컸다.
이번 차압식 건조장치 평가회는 양념채소 차압식 건조장치 보급 시범사업 설명, 간이 송풍장치 도입을 통한 마늘 수확 후 생리장해 경감 기술연시 및 전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청양마늘연구회 전수병 회장은 “꼭 필요한 시기에 설치가 쉽고 건조효율이 좋은 차압식 건조장치 기술이 도입되어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고심하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마늘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음건(덕장)과 대비해 차압식 간이 송풍장치로 10톤 규모 건조 일수를 30일에서 14일로 단축할 수 있고 균일하고 품질 좋은 건마늘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들의 건조비용 감소와 고품질 마늘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실시
청양군은 하절기(장마기간) 집중호우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환경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감시·점검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방류(유출)·방치 및 적정 보관여부,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및 고장방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신속하게 시정하도록 권유하고, 고의·상습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자체 점검해 사전에 자발적으로 배출시설이나 방지시설을 개·보수 조치하도록 유도해 집중호우시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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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
◇청양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
-하반기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청양군은 이달 3일부터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지역중심의 직접일자리 지원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발기준 중 소득기준만을 고려 연속참여 사업배제자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신청자 168명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1인 가구도 기준중위소득 70%), 8명을 제외한 160명을 전원 선발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97명) 대비 65%(160명) 증가한 결과이다.
본 사업은 7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환경정비사업, 국토공원화조성 등 18개 부서 50여개 사업장에 배치하고 근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일 3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일 5~8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감안하여 근로자와 사업장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창수 사회적경제과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생계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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