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꼭 실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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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꼭 실현 돼야

브릿지경제 2023-07-01 11:5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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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사진 18
세종취재본부장 윤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가 반드시 실현 되기를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청주도심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대전~세종 ~청주도심을 거처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확실한 동력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 6월 9일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전~세종 ~조치원~오송역 ~ 청주도심~ 청주공항 까지 가야 한다고 노선을 확정하고,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광역철도 예타 통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6월 말 노선 결정에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노선이 그려질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청주 도심 통과는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서약’이기도 하다. 절차는 남아 있지만 윤 대통령의 ‘결심’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라는 핵심의제가 가시권에 접어선 것이다.

만약 광역철도가 만약 청주 도심 노선이 빠진다면,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등 거점도시 간 30분대로 오가는 광역철도 기능은 퇴색해질 수 밖에 없다.

이제 분분한 의견을 접고 충청권 메가시티와 광역경제권 확대에 선순환하는 노선으로 만들어갈 차례다. 지난해 연말에서 올 3월로, 다시 6월로 밀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조만간 마무리 될 전망이다.

노선안이 결정되면 또 예비타당성 조사가 기다린다.

지금 말하기엔 다소 성급하지만 향후 재정 투입 전 적정성을 따진다는 전제 하에 절차적으로 예타 면제까지 고려할 만하다고 본다.

예타 결과 발표가 내년 총선 이후면 늦다고 본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도심을 통과해야 하는 이유는, 청주도심 통과가 안된다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외면한 처사가 된다. 즉, 시민들의 교통편의에 역행하는 처사가 되는 만큼 청주도심 통과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지역 현안이다.

그러므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관련 예산이 포함될 것으로 믿는다. 신속한 건설 못지않게 광역철도 건설 효과의 극대화가 중요한 것이다.

대전·세종의 공항전용 철도라는 충북 일각의 부정적 염려를 씻고 대전, 세종과도 끝까지 협력하기 바란다. 사업비가 가장 관건이지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달라진 여건 변화를 반영해 큰 틀에서 수용해야 한다.

충청이 하나되는 메가시티와 충청 경제권을 실질적으로 떠받치는 노선을 건설하기 위해서다.

충청도민은 물론 특히, 청주시민은 KTX 오송~평택 2복선 착공식에서의 윤 대통령 약속대로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최종 확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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