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택시 두 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60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술 취해 택시 두 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60대

이데일리 2023-07-01 09:39:2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술에 취한 채 운전해 택시 2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현장 출동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 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옥골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k5승용차를 몰다가 1~2차선에 있던 택시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3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의 얼굴을 발로 세게 걷어차며 폭행해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송도역 삼거리에서 옹암오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중 우회전을 하다가 1~2차선에 있던 택시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당시 1차선에 있던 택시 1대에는 기사와 남자 승객이 타고 있었다. 2차선에 있던 다른 택시에는 운전기사만 있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등 총 3명이 다쳤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도주했으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사고 지점에서 100m떨어진 공터에서 붙잡혔다.

그러나 현장에서 검거하려던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