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다가스카르 잡고 U-19 농구 월드컵 첫 승…중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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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다가스카르 잡고 U-19 농구 월드컵 첫 승…중국과 격돌

연합뉴스 2023-07-01 07:0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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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한국의 이유진(9번) 슛하는 한국의 이유진(9번)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이 마다가스카르를 잡고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마다가스카르와의 2023 FIBA U-19 월드컵 9∼16위 순위전에서 72-6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D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16강전에서도 세르비아에 져 9∼16위 순위전으로 밀렸으나 마다가스카르를 잡으며 대회 5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마다가스카르에 1쿼터 19-17, 전반을 마쳤을 땐 35-33으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3쿼터 55-44로 달아나며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기찬(고려대)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1점을 넣었고, 이유진(용산고)이 17점 8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했다. 석준휘(안양고)가 10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한국은 리바운드 수는 36개로 마다가스카르보다 5개 적었으나 스틸을 상대(10개)의 두 배가 넘는 25개나 기록했다.

한국은 2일 새벽 중국과 9∼12위 순위전을 치른다. 중국은 헝가리를 꺾고 9∼12위전에 올랐다.

◇ 2023 FIBA U-19 월드컵 전적

▲ 9∼16위 순위전

한국 72(19-17 16-16 20-11 17-16)60 마다가스카르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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