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마약전과 탑"... 범법자 복귀 무대 돕는 '넷플릭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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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마약전과 탑"... 범법자 복귀 무대 돕는 '넷플릭스 뭇매'

하이뉴스 2023-06-30 12: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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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음주운전 김새론과 마약전과 탑을 ‘사냥개들’ 과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해 범법자 복귀 무대를 돕는 것이냐며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있다.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를 한 바 있는데, 넷플릭스측은 여태 들어간 제작비가 아까워 통편집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그 태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정재 입김으로 캐스팅 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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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넷플릭스 측은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았던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인 '오징어게임' 시즌2의 새로운 출연진을 공개했다. 출연진에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발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출연진 중 빅뱅 출신 최승현이 주목을 받았고 최승현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YTN 뉴스


최승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빅뱅을 떠났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미 탈퇴했다"며 공식화하는 답변을 남겼다.

여기에 '빅뱅 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빅뱅' 부분을 엑스(X)자로 표기해 지우는 등 빅뱅으로서의 흔적을 부정하는듯한 행보를 보이며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승현은 '오징어게임' 시즌2를 통해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2016) 이후 7년 만에 배우로 복귀 예정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타짜-신의 손'을 끝내고 약 10년 만이다.

그러나 최승현의 캐스팅을 두고 국내 대중은 물론 여론까지 부정적이다. 그는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범법자다. 그는 이듬해 2017년 7월에는 유죄판결을 받은 뒤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은퇴성 발언을 내놨다가, 결국 은퇴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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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징어게임은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과도 같은데 그 작품에 범법자인 최승현을 캐스팅하는 것이 맞느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최승현의 출연이 어떻게 성사 되었는지 주연 배우인 이정재의 관여가 있었는지 누리꾼들의 의심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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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넷플릭스는 지난 6월 9일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도 만취 음주운전으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 받은 배우 김새론을 그대로 등장시켜 논란이 됐다.

배우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 받았고, 경찰에 붙잡혔지만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한 바 있다.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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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남은 촬영은 취소됐지만, 넷플릭스의 최종 입장은 통편집을 하지 않고, '못 한다'는 것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음주운전 곽도원, 마약 혐의 유아인의 모든 작품이 올스톱 된 것과 비교해 "많은 사람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고를 쏟아부었다"는 이유로 '사냥개들'에 그대로 출연하게 됐다. 김새론은 참고로 'KBS 출연 정지'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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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을 두고 "소비하지 말자"는 인식이 강하게 굳어지면서 도덕성의 잣대가 훨씬 엄격해졌다. 이런 와중에 넷플릭스 측이 연달아 범법자들의 복귀를 돕는 모양새를 취하며 '범죄를 저질러도 컴백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아닌지 누리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쟤네들 대신할 배우들 널리고 널렸는데 그런 배우들한테 기회를 주지 굳이 쟤네들한테?", "김새론 최승현 둘 다 꼴보기 싫다", "얘네 은퇴 안 하냐", "둘 다 망해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하이뉴스/김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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