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이강인의 빅 클럽 이적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대중 앞에서 뛰는 첫 경기 장소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의 이적설로 여름이 더 뜨겁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현지에서 이적 협상이 합의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히어 위 고’ 선언이 나온 데 이어 김민재 측도 바이에른행 추진 중임을 인정했다. 이강인의 경우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갈 것이 유력하다. 이미 영입이 확정 단계지만 발표만 미루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진다.
바이에른과 PSG 모두 프리 시즌 첫 일정은 일본 투어다. 바이에른은 7월 26일 맨체스터시티, 29일 가와사키프론탈레와 2연전을 갖는다. 장소는 모두 도쿄다. PSG 역시 여름 투어 장소가 일본이다. 26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소속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를 만난 뒤, 29일 세레소오사카를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오사카에 위치한 세레소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PSG는 8월 2일 인테르밀란 상대로 도쿄에서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 투어 일정이 무려 3경기다. 심지어 같은 기간 동안 PSG 핸드볼팀도 함께 일본을 찾아 도쿄팀 및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일본인 선수 하나 없는 두 팀이지만 오래전부터 해외 팀 초청 경기에 큰 열정을 보였던 일본시장답게 빅 클럽들이 앞다퉈 방문하는 일정이 성사됐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같은 시기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PSG의 일본 투어 계획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가장 관심을 모은 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3인방이었다. 이들 중 메시는 이미 인터마이애미로 떠났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까지 마저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거 이탈이 이어질 경우 고액 입장권을 구입한 일본 관중들은 이강인 등 PSG의 새 시대를 이끌 유망주들을 주로 보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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