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인들에게 상습적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6)씨 등 6명을 구속하고 B(5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와 서울시 강서구 등지에서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모텔에서 구매자를 만나 대면 거래 방식으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일당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11.8g, 대마 21g, 현금 170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판매한 전체 마약 규모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입수 경로와 여죄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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