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 잘 버는 아내' 특집으로 서분례, 쏘영, 자이언트 핑크, 김영희, 선우은숙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선우은숙, "유영재 차 바꿔주려 했더니..."
이날 '돈 많은 아내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에 대해 "처음엔 옷도 사주고 그랬다."라며 지금은 유영재가 사기 싫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동료 배우 이영하와 2007년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을 한바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눈치 주셨냐"라고 묻자 선우은숙은 "눈치 안 준다."라며 "남편에게 해준 최고의 선물이 뭐냐고 하면 그냥 내가 선물인 것 같다"라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차를 바꿔주려고 했다고, 그는 "제가 좋은 차를 타니까 남편이 옛날부터 타던 차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꿔주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계약금을 걸어놓고 차가 나왔지만 유영재는 "여보 잠깐 딜레이 하면 안 되냐 굳이 지금 뽑아야 하냐"라고 말해서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저는 돈 굳었다."라며 "이 사람이 낭비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돈을 막 쓸 수도 있는데 기다려보자고 하니까."라며 유영재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신차를 기다리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우은숙, "유영재와 결혼 후 친언니가..."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언니는 저에게 엄마와 같은 존재"라며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언니가 저에게 매일 전화해 엄마가 하는 얘길 대신한다"라며 "무슨 일은 없는지, 유 서방은 잘하는지 등을 묻는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결혼할 때 언니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줬다고 말하며 선우은숙은 "어딜 가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언니가 없으면 불안하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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