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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이날 지명 발표 직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장관 지명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통일부 장관에,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국민권익위원장에 각각 지명, 임명하는 정무직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김 후보자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내정 직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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