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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난 그 이후 인생에 대해 잘 모르실 텐데 제가 만난 적이 있다”며 “그때 행정가로서의 길을 가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장미란 재단을 만들어서 스포츠하는 청소년을 육성하는 활동을 많이 하고, 그다음에 미국 가서 스포츠 행정박사도 받고, 지금 교수도 하고 있다”며 “저는 자격은 충분하다고 보고 인품이라든지 이런 것도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잘한 인선이라고 본다”고 재차 치켜세웠다.
장 교수는 문체부에서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최중량급(75kg급)을 대표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이었던 중국의 탕공홍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2005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등 국내 역도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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