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로 인해 큰 논란을 일으켰던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딸 조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며 앨범 '내 고양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앨범 커버로 조민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긴 머리를 길게 늘어트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민의 글은 좋아요. 1만 4천800개와 댓글 350개를 받으며 많은 사람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국내 음원사이트에는 이미 선 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민은 미니라는 예명으로 음원사이트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민의 노래 '내 고양이'는 "내 작고 예쁜 보송한 천사야 내 고양이 둘이 내일도 모래도 그렇게 가만히 잠들고 일어나자"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등 자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깊게 드러내는 노래다.
조민은 지난 2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개설 등 SNS를 통하여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는 2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조민의 활동에 대해 내년에 있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조민은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되었으며 저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며 정치권 출마에 대하여 선을 그은 상태다.
조민의 부모님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현재 조민의 입시 비리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조민은 지난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적극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민도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현재 조민은 의사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복지부는 현재 조민의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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