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홍윤화가 남편 김민기와의 헌팅 포차에서 시작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KBS Joy·채널S에서 방송된 '위장취업'에서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홍윤화는 "김민기와 포차에서 사귀었다"라며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는 남편 김민기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홍윤화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지 않아서 명대사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홍윤화는 "당시에 무슨 말인지 몰랐다. 잘 먹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건가 싶어서 바로 원샷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은 영화처럼 술 마신 후 둘의 키스가 이어지기를 기대했지만, 홍윤화는 "계속 술을 마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대사의 뜻을 몰랐기에 사귄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도 어렸을 때 남자를 많이 만나 봤다"며 "그런데 '이거 마시면 가라'고 하면 진짜 가야 되는 거다"고 조언해 멤버들의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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