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프로야구 직관하던 여성 파울볼에 얼굴 맞아…걱정되는 현재 상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파울볼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 관중이 타자가 친 파울볼에 얼굴을 그대로 맞았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광주에서 프로야구 관중이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7시 37분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여성 관중 A(31) 씨가 야구공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경기 중 한 타자가 친 파울볼이 관중석으로 날아갔고 경기를 지켜보던 여성 관중 A 씨의 얼굴 부위에 그대로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울볼에 맞은 여성 관중 A 씨는 입술과 치아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장에서 119 구조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지난 18일에도 파울볼 사고가 났다.

19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59분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5세 아이가 야구공에 맞아 얼굴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공식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5세 A 군이 파울볼에 맞았다.

A 군은 눈 윗부분이 3㎝가량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현장에서 119구조대에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