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개봉 첫날 10만 관객 동원 실패'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개봉 첫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28일 기준으로 10만 7,035 명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 오피스 2위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되었다. 1위는 11만 3,74 명으로 '엘리멘탈'이 이를 기록하였으며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480,000 명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1981년에 시작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5번째 영화로써, 1969년을 배경으로 한 인디아나 존스가 고고학자로서 다시 한 번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해리슨 포드는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출연하였으며, 피비 월러, 브리지 마스 미켈, 센 토비 존스 등이 함께 출연했다. 영화는 폴드 V 페라리 (2019), 로건 (2017) 등의 작품을 만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이전 작품 4편을 만든 스티븐 스피엘버그 감독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였다.

이와 동시에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9,022 명이 이 작품을 관람하며 박스 오피스 순위 8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과거 소행성이 떨어진적이 있어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데, 행사 당일 이상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전 세계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집결하였으며, 원래 앤더슨 감독과 오랜 세월 함께 작품을 만들어온 제이슨 슈워츠먼과 틸다 스윈턴은 물론이고, 톰 행크스, 스칼릿 조핸슨, 애드리언 브로디, 마고 로비, 에드워드 노턴, 브라이언 크랜스턴, 스티브 커렐, 윌럼 더포, 홍차우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박스 오피스 순위는 3위 '범죄도시' (36,1345 명, 누적 984,000 명), 4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30,011 명, 누적 440,000 명), 5위 '귀공자' (36,40 명, 누적 440,000 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