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개봉 첫날, '범죄도시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레전드가 돌아왔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개봉 첫날 10만 7,030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작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들을 모두 훌쩍 뛰어넘은 결과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시리즈의 추억을 공유한 관객층이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오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CGV 공식 홈페이지 내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4050 관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극장가에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탑건: 매버릭'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보였던 흥행 추이와 닮은 꼴을 보이고 있어,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의 지난 시리즈를 기억하는 관객들의 가슴 뜨거운 입소문을 기대케 한다.
최근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엘리멘탈'이 2030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향한 4050 관객들의 호응은 두 작품이 쌍끌이 흥행을 통해 전 세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을 예고한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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