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이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습니다. 그 도전은 바로 음원 발표 였습니다.
조민이 발표한 음원 어떤 곡?
조민은 2023년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5시간 만에 8500명이 넘는 '좋아요'와 2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민은 2023년 6월 21일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곡 '내 고양이(my cat)'를 발매했습니다. 조민은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네 눈 속엔 우주가 담겨 있었거든.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노래 듣고 있다. 목소리 너무 매력있다. 조민씨는 못 하는 게 뭐고 매력의 끝은 어디냐. 우리 개도 좋아한다", "자태가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이 기회에 나의 우상을 바꿔야 하는지 정말 고민된다", "뭘 하든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곡은 빠른 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재즈 선율로 이뤄져 있으며, 조민은 해당 곡에서 노래뿐만 아니라 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 작고 예쁜 보송한 천사야 내 고양이. 둘이서 내일도 모래도 그렇게. 가만히 잠들고 일어나자'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조민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내 고양이'는 조민의 일상을 담아낸 곡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조민은 2023년 2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인데 그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23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4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민은 최근 의사면허를 스스로 반납하겠다고 선언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 그는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 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책임을 느낀다.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사 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며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 정지' 신청 등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조민은 2015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지난해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면서 의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표창장 위조 문제 등이 불거지며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됐고, 졸업이 무효가 되면서 의사 면허 반납 문제도 논란이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규정된 면허 취득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 조민의 면허 박탈은 당연하다고 보고,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민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취소 여부는 7월 말쯤 확정될 예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