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소속사로부터 돈 못받고 있는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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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빠요.... 소속사로부터 돈 못받고 있는 연예인들

예스미디어 2023-06-28 12: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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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로부터 정당한 출연료 정산을 받지 못한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피해 금액은 최소 수천만 원에서 최대 수억 원에 이를 정도로 액수가 적지 않다.

 

지난 26일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변호사는 개그맨 이병진, 가수 겸 배우 데니 안 등 연예인 3명을 대리해 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를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대표 A씨는 연예인 3명의 광고 출연료와 방송 출연료 등을 제대로 정산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제대로 정산해 주지 않았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으며 연예인들의 출연료 미지급 추산액은 4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태정 변호사는 "연예인 외에 임금을 현재 받지 못한 직원들과 돈을 받지 못한 거래처들이 있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고소와 별개로 민사소송도 계획 중" 이라 밝혔다.

 

소속사 대표 A씨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회사 자금 사정이 급격히 나빠져서 정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히며 파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희도 돈 못받았어요 장도연,유세윤,장동민,이경규


 

 소속사로부터 돈을 못 받아 마음고생 중인 연예인들로 국민 MC 이경규와 장도연, 유상무, 유세윤, 이은형 등 수많은 개그맨이 약 10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이들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이들 연예인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게 맞다. 정확한 액수를 공개할 순 없지만 못 받은 액수의 총합이 10억 원 이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이경규는 전 소속사에 출연료 관련으로 별도의 법적 조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 소속사는 외주제작사 겸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회사로 출연료 미정산을 이유로 2020년 말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소송을 시작했다. 또한 전 소속사는 임직원들에게 퇴직금과 임금 등을 지불하지 않아 직원들이 지난 2021년 6억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 해 직원들의 승소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전 소속사 측은 "현재 돈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며 패소 하였지만 정산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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