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돼 홈페이지 로그인 방식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한국장학재단이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돼 홈페이지 로그인 방식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 이하 한국장학재단
28일 한국장학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불상자(해외 IP)가 사전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 계정정보를 이용해 두 차례 로그인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IP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30분, 26일 오전 7시 30분에 로그인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장학재단은 "유출(의심)된 개인정보 항목은 마이페이지에 있는 성명, 이메일, 주소, 휴대폰번호, 고객번호, 학자금대출 신청현황, 학자금 대출 내역, 학자금대출 잔액(등록금+생활비), 장학금 신청현황, 장학금 수혜내역, 장학 주요 공지, 대학생 연합생활관 신청현황,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내역, 나의기부로 총 14개 항목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했다. 추가로 아이디, 비밀번호를 사용해 로그인하는 기존 방법에서 공동인증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재단 명의로 발송된 의심되는 URL은 클릭하지 말고 보이스피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피해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분쟁 조정이나 민사상 손해배상의 청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민원신고센터 등을 통해 피해를 구제받고자 할 경우 그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의심)에 대한 안내 및 홈페이지 로그인 방식 변경 안내.
마지막으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거듭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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