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세범(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6-88로 졌다.
FIBA 유소년 랭킹 29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D조 팀 중 FIBA 랭킹이 가장 낮은 헝가리(62위)에 59-85로 패하고, 튀르키예(8위)와 2차전에서는 76-91로 졌다. 아르헨티나(18위)를 상대로도 무릎을 꿇으며 3전 전패로 조 4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조 최하위인 4위에 그쳐도 다른 조의 1위와 16강전에서 맞붙는 구조다.
이세범호는 C조 1위인 강호 세르비아(6위)와 29일 오전 2시 30분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직전 2021년 대회에선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의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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