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리 케인 / 이하 뉴스1
독일 매체 ‘빌트’의 바이에른 뮌헨 전담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 27일(한국 시각) “뮌헨과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적이 확정되려면 이적료에 대해 뮌헨과 토트넘이 합의해야 한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협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큰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유로(약 996억 원)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연히 이 제안을 거절했다. 케인을 보내기에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토트넘은 케인을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억 1600만 유로(약 1652억 원) 이상의 이적료라면 토트넘이 케인 매각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뮌헨이 내부적인 논의 끝에 케인을 이적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지난 며칠 동안 뮌헨과 케인 사이에서 새로운 대화가 이루어졌다. 뮌헨은 이적이 현실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의 입장은 이번 협상에서 매우 긍정적이었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해외로 이적하게 된다면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추가 보도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과 새 계약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의 미래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 현재로선 두 구단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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