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뽑기] 스튜디오드래곤·녹십자·솔루엠·팬젠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스튜디오드래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한국거래소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고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일은 해당 공시 다음날(28일)이다. 이에 따라 지정일 1일간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녹십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한국거래소는 녹십자(006280)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예고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불성실공시 내용은 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다.

▲솔루엠,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솔루엠(248070)은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신탁계약 기간 만료에 의한 해지로 해지 예정 일자는 해당 공시일이다.

▲팬젠, 질병관리청과 약 11억원 규모 연구용역과제 수주

팬젠(222110)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약 1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연구용역과제 수주)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재무제표 기준) 대비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 전날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