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7일 세종시의회 여미전 결의안 대표의원이 일본 오염수 방류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는 2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한 일방적 결정은 문제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태평양 인접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우려에도 방류를 강행하는 것은 큰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바다가 일본의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적 행태로 파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결의안 대표 여미전 의원은 ”정부는 자국민을 외면하는 외교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일본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주변국과 국제기구의 철저한 점검과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