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1년 산업과 교육 부문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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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1년 산업과 교육 부문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냈다”

브릿지경제 2023-06-27 18:2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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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1년 산업과 교육 부문에서 대표적인
기자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가 민선8기 1주년 성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년 최고의 성과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산업과 교육 부문을 꼽았다.

이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 주자로 앞장선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 지사는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전국 최다 선정과 투자 유치 11조4000억원 달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윤석열 정부가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내건 ‘지방시대’는 산업과 교육 혁신을 핵심 골자로 하는데 경북은 이 부분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산업 부문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이뤄냈다. 새롭게 조성될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등 3개 국가산단에는 2030년까지 1조1541억원이 투입된다. 8만2000명의 고용유발과 2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전국 최다인 4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안동대-경북도립대)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세계 우수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지방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앞서 3월에는 고등교육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경북이 선정됐다.

경북은 민선8기 1년간 11조479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909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SK, LG, 포스코, 한화, LIG, 도레이, CNGR 등 국내외 대기업이 경북에 투자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선도산업 비중이 75%에 이르고 있어 경북의 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의 성과로 힌남노, 울진산불 대응과 봉화 매몰 광부 생환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던 일도 소개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닥쳤을 때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의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으나 1년이 걸려도 불가능하다는 완전 복구를 135일 만에 해냈다. 이는 당시 이 지사의 지시로 분당 최대 7만5000ℓ의 화재진압용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동원해 6만6000t이 넘는 물을 뽑아냈기 때문이다.

봉화 광산의 광부 매몰 사고에서는 이 지사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 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하며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 음향탐지기를 투입했다. 그 결과 매몰 9일 만에 광부 2명이 모두 생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해 울진에 대형산불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경북은 민선8기 들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특수대응단의 활약으로 올해 모든 산불의 24시간 내 주불 진화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민선8기 1년 동안 지방시대라는 담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이제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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