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막내형'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를 떠나 어디로 이적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옷피셜'에 근접한 사진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27일 오후 故 유상철 감독 둘째 아들의 사진 공유 앱 VSCO에는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날 유 감독 차남은 이강인 사인이 그려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들고 찍은 인증 사진도 공개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해당 유니폼 사진은 국내외 축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오면서 더 확산했다.
에펨코리아 이용자들은 "옷피셜 쾅쾅" "이게 옷피셜이란 건가???" "옷피셜 맞네ㅋㅋㅋ" "이 정도면 발표만 남았네" "솔직히 100%지. 파비앙한테 '좋아요' 누른 것만 봐도 그냥 PSG 이미 확정 났음" "사실 PSG 가는 거 아닌데 유니폼에 사인해 주고 그걸 사인받은 사람이 SNS에 올리지는 않을 거 같음" "유상철 아들 피셜은 ㅇㅈ이지" "은사 아들 사인 피셜ㅋㅋㅋ" "현기증 난다 빨리" "이건 사실상 옷피셜 맞네ㅋㅋ"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강인 PSG행에 무게를 실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 역시 이강인 PSG 이적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갈티에 감독이 이번 주 중으로 해임될 것이며 후임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다"라고 지난 26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그러면서 "엔리케는 이미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함께 비공식적으로 영입을 지휘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엔리케가 캄포스와 함께 추진 중인 영입"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 PSG 이적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PSG가 7월 초쯤 이강인 영입 발표를 공식적으로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옷피셜은 '옷'과 '오피셜(official:공식적인)' 합성어로, 스포츠 선수가 이적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야 공식적 이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 등으로 쓰이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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