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의 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 / 이하 수영 인스타그램
수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6·25 참전용사 새로운 제복 자랑하는 할아버지"라며 "제가 사진 찍어 드릴게요 할아버지"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새로운 제복을 들고 있는 수영의 할아버지가 담겼다. 그의 할아버지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정한 모습이다.
이 제복은 올해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제복의 영웅들'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정부는 생존 6·25 참전유공자 2만 2000여 명에게 기존 안전 조끼를 대신에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새 제복을 전달 중이다. 이는 국가보훈부가 허름한 조끼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던 참전유공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제대로 예우하고자 마련했다.
6·25 참전용사에게 제공되는 영웅 제복을 자랑하는 수영의 할아버지
이와 함께 수영은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25"라고 덧붙여 할아버지와 같은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수영은 최근 KBS2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했다. 차기작인 새 드라마 '남남'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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