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준용은 한아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2019년 구정 연휴때 지인의 소개로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났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가 나타났는데 주차를 하느라 힘들었었던 것 같다. 들어오자마자 동생한테 육두문자를 날렸다. 과격하게 들어오더라"라고 전했다.
뒤이어 최준용은 "처음에 보고 속으로 '싸가지 없는 X이 있나' 했다. 근데 둘이 편이 되어서 치는데 골프를 너무 잘 치더라. 내가 실수를 하면 다 커버를 해줬다. 나중에는 달리 보이더라. 게임이 다 끝나고 나서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날 바로 만났다. 두 번째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못 알아봤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서 나타났다. 풀 메이크업을 했더라. '네가 아름이야?'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아름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가 종아리를 되게 좋아한다. 섹시하고 튼튼하고 색깔도 새까맣게 정말 예뻤다"고 최준용을 칭찬했다.
한편 최준용은 2019년 15살 연하의 한아름과 8개월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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