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엄태웅이 6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27일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1970'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엄태웅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이후 6년 만, 드라마로는 2016년 SBS '원티드' 이후 7년 만에 작품으로 대중을 만난다. 엄태웅은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 촬영을 했지만 아직 개봉 전이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영화 '포크레인'으로 컴백을 도모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가족들과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왔기에 팬들의 실망감도 적잖았다.
한편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에서 아르바이트 신세가 된 청년이 음주 뺑소니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라 출신 강지영과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엄태웅은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지난 12일 촬영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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