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스친 여인에게 익숙한 향기를 느꼈다. 나도 모르게 그녀를 향해 돌아보던 순간, 서툰 마음으로 품었던 스물한 살의 사랑이 떠올랐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 향기가 향수인지 화장품인지 샴푸였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그녀가 머금었던 향이 그때 그 시간의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줬다는 것이다. 후각은 사람의 기억과 가장 밀접한 감각으로, 첫인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향기 하나로 세련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기억될 수도, 체취가 나고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
S:CHIM
스침은 전문 조향사가 만든 생활 향수 브랜드다. 향수라는 고유의 목적이 아닌, 생활공간 곳곳에 스침의 향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향을 개발하는 조향 공간도 빌딩이 아닌 생활공간과 유사한 아파트에 조성해 개발된 제품이 일상에 적합한지, 기능에 이상은 없는지 실험하고 결과를 민첩하게 반영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든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편한 느낌의 매력적인 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스침. 스침 제품에는 포켓 향수, 디퓨저, 캔들 등이 있지만 단연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은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섬유향수다.
FIBER PERFUME
스침 섬유향수는 전문 조향사가 계절, 날씨, 트렌드를 반영해 매 시즌 새로운 향을개발한다. 최근 새로 개발된 SEASON2 제품은 LAGOON, ADELE, OPHELIA, CHARLES, PSYCHE 등 다섯 가지 향으로 만들어졌다. 섬유향수는 옷이나 소파, 카시트에 탈취제로 사용하는 동시에, 룸 스프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분에 따라 생활공간의 향을 바꿀 수 있다. 스침의 또 다른 장점은 원료에 있다. 일반 향수에 사용되는 향료보다 고급 향료를 사용하며, 옥수수를 발효해 추출한 ‘주정에탄올’을 사용해 인체에 유독한 성분이 없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편한 밤을 보내고 싶은 침실, 담배 냄새, 땀 냄새가 가득한 옷과 운동가방, 데이트를 위한 자동차까지. 그 어디든 스침 섬유향수만 있다면 냄새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자료제공 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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