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만'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 남성'의 여행 능력을 극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기가 공개됐다.
빠니보틀 "여행 크리에이터들 긴장 해야 해, 기안84 정도는 해야.."
이날 오프닝에서 MC 장도연은 "지난주까지 빠니님이 없는 빠니님의 집에서 인사를 했는데, 드디어 집주인이 돌아왔다"라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이승훈은 "빠니 형이 시즌1보다 잘생겨진 것 같다"라며 칭찬했고, 쌈디도 "방송물을 좀 먹었다. 광고도 찍었더라"라며 감탄했다.
빠니보틀은 "광고도 다 '태계일주' 덕분에 찍었다. 공항에 지나가면, 사람들이 제 이름은 잘 모르고 '기안이 친구'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이제 멘트도 연예인같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쌈디는 "빠니보틀이 인도 여행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떡상하지 않았나. '태계일주2'에서 인도에 간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이번 인도에 세 번째로 갔는데, 그나마 좀 아니까 제가 리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잘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별로 아는 게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인도는 그렇게 많이 알지 않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빠니보틀은 "그런데 사람들이 요즘 여행 크리에이터들 '긴장해야 한다'라고 많이 한다. 기안84 정도는 해야 인도 여행 갔다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는 얘기가 엄청나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기안84는 방송계의 보물 같은 존재다"라며 공감했고, 기안84는 수줍어했다.
실제로 기안84는 이번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인도의 갠지스강에 입수하고 강 물을 마시는 등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안84의 완벽한 현지 적응력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기안84가 올해 연말 연예대상 후보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매주 일요일 밤 방송 중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인도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빠니보틀, 덱스, 기안84가 여행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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